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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확진자와 같은 식당서 밥먹다 코로나 감염됐다

 

 

 

전북 군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발생했다.

 

전북 87번 확진자는 도내 54번 환자와 20분간 같은 음식점에 머물렀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중이다.

 

지난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87번 확진자 A씨는 지인과 함께 간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그가 들른 음식점에는 도내 54번 확진자도

 

있었는데, 동선이 약 20분 정도가 겹친다고 한다. 다만 테이블이 달랐으며,

 

밥도 서로 등지고 먹은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하면서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처럼 최근 들어서 파주 스타벅스나

 

안양 분식집 등 전국 곳곳의 카페나 식당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음식을 먹거나 대화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내리면서 코로나19에 쉽게 노출되는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실내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