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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함부로 차 얻어타지 마세요".. '납치'될 뻔한것처럼 어그로 끌어 논란된 유명 유튜버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하는 인기 유튜버 여락이들이 섬네일을 과장스럽게 꾸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상에서는 오지에서 차를 얻어 탔다가 변을 당한 것처럼 섬네일을 꾸몄는데, 정작 내용은 평범한

 

여행을 담고 있는 내용이었다. 지난 23일 여락이들은 유튜브에 '※실제상황 핸드폰도 안터지는

 

강원도 산골에서 있었던 일'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섬네일엔 "절대 함부로 차 얻어타지 마세요"라고 적어놨으며, 섬네일과 제목만 확인하면

 

여락이들은 휴대폰도 먹통이 되는 오지에서 납치 등 범죄에 휘말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영상에서는 평범한 여행기를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최근 강원도를 여행하고 있는 여락이들은

 

촬영날 정선군을 찾아갔고, 예약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숙소까지 이동하면서 차를 얻어타기는 했지만, 해당 차량은 숙소에서 손님을 픽업하러 보낸것이었다.

 

사장님은 여락이들이 편하게 차에 탈 수 있도록 "집을 찾지 못할까봐 데리러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범죄가 의심되는 내용은 없었다. 여락이들은 정리가 안 된 짐칸에 탑승했으며, 승차감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내용뿐이었다. 여락이들도 "숙소가 너무 오지에 있다" 거나 "불편하다"고 

 

말하면서 불평을 하긴 했지만, 사장님을 무서워하거나 의심하는 행동은 없었다.

 

 

 

 

 

 

 

섬네일에 적힌 "절대 함부로 차 얻어타지 마세요"라는 문구는 단순히 픽업 트럭의 승차감을

 

꼽아 얘기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목에 '휴대폰이 먹통이 됐다' 라고 적어놓는 등

 

영상이 마치 범죄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들로 인해 논란이 일고있다. 조회수를 올리려 일부러 

 

제목과 섬네일을 과장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몇몇 네티즌들은 여락이들이 이러한 지적을 받은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인도를 여행하면서 찍은 영상들은 인도 여성들을 무례하게 보이도록 편집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