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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환불 안 해준다고…" 목숨 내놓고 떠나는 캠핑족들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지역에서 시간당 100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캠핑'

 

업체에 대한 불만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캠핑 관련 인터넷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 최장 장마 기간과

 

겹친 캠핑족들의 상황들이 공유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사람들이 기상 악화 관련 캠핑 업체들의 환불 정책에 대해 불만 글을 게시해 관심을 받고있다.

 

 

 

 

 

 

 

실제로 큰 맘 먹고 온 가족이 캠핑을 가기 위해 예약을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환불은 불가능하다"라는

 

캠핑 업체의 말에 울며 겨자 먹기로 여행을 떠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폭우 속 휴가를 떠난

 

이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 시국에 캠핑이 웬 말이냐", "자기 목숨 생각 안 하나",

 

"캠핑을 꼭 지금 안 하면 안 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캠핑족들도 그런 이유가 있었다. 모든 준비와 예약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업체마저 '환불 불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캠핑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제천 한 캠핑장에서 폭우로 밀려온 흙더미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캠핑장

 

안전 관리 및 정책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