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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불법 어선' 때문에 '오징어' 또 맘껏 못먹는다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 이유로 중국 유령 선단 불법 어획이 지목됐다.

 

700~900척에 이르는 중국의 유령선단들이 지난 2017년부터 2년동안 16만톤을 불법으로 어획하고 있었던것이다.

 

금액으로는 약 4억4,0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로 확인됐으며 한국이 한 해 동안 잡는 오징어 어획량과 비슷한 물량

 

이라 설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 비영리단체 '글로벌 어업 감시(GFW)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고 말했다. 북한 수역의 암흑 선단을 밝혀내다 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동해 북한

 

수역에서 불법으로 어획했다. 유엔(UN)의 제제에도 불구하고 선박의 위치를 송출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공개된 모니

 

터링 시스템에 나타나지 않는 무허가 불법 선박으로 오징어를 남획한 것이다.

 

박재윤 글로벌어업감시 수석 데이터과학자를 포함한 연구팀들은 '불법 조업에 참여한 선단 크기는 중국 전체 원양어선

 

의 3분1규모 였다'라며 말했다. 또 타국 수역에서 저지른 불법 조역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도 덧붙였다.


그 동안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드는 원인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남획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지목됐었

 

는데 2003년과 비교해 80%가량 줄어든 어획량을 이 요인으로 규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연구하다가 밝혀졌다

 

고한다.특히 충국어선은 그물을 서로 연결한 뒤에 바닷물을 퍼 올리는 방식으로 오징어를 싹쓸이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

 

을 주고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오징어 어획량 급감해서 '금지어' 됐다, '동해 오징어는 이제 못먹겠네'. 

 

라는 등등의 안타까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