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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휴가 나온 군인 전여친 살해했다..'소름 돋는 행적'

 

 

 

 

 

군 휴가중에 있던 전 남자친구에게 소중한 친구를 잃은 한 여성의 사연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군인 전남친에게 살해당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한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피해자의 친구라고 말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4월 20일경 친구가 가해자인 군인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었는데

 

가해자가 '곧 휴가를 나갈거니까 만나서 이야기하자'라고 해서 마지못해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휴가를 나오던 날 둘이 서울에서 만났다. 다시만날 의사가 전혀 없었던 

 

제 친구는 고속버스를 타고 안성으로 돌아갔고, 가해자는 곧바로 다음차를 타고 친구의 집까지

 

쫓아갔다"라고 말했다. A씨는 "밤늦은 시각 친구의 집 현관을 여러 차례 노크한 후에 도어락을 풀어

 

무단으로 자택에 침입했고 공포에 떠는 친구에게 '네가 없는 세상 살 의미가 없다..죽여버리겠다' 라는 말로

 

위협했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는 "내가 생각하는 방법이 있다. 너도 죽었으면 좋겠다"라며 

 

살해를 암시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다음날이 될때까지 가해자는 위협을 멈추지 않았었고 출근하려는 친구에게 반차를 강요해서

 

붙잡아 두기까지 했다. 꼼짝없이 잡혀버린 친구는 남자친구가 방심한 틈을 타 몰래 경찰에게 메세지를

 

보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A씨에 따르면 경찰은 경위서를 작성한 후 가해자를 격리하고

 

친구를 택시 정류장까지만 태워다주는것으로 조치를 끝냈다.

 

결국 비밀번호를 바꿀 새도 없이 오후 늦게 회사에 출근한 친구는 그날 저녁 퇴근 후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기다린 가해자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A씨는 "친구가 올 때가지 집에서 기다린 점과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들을 종합하면

 

이것은 계획적인 범행이다"라며 "도어락까지 풀고 주거 침입한 가해자에게 단순한

 

격리조치만 한 경찰에게도 책임을 묻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가해자는 초범이라는 이유와 군에서의 통제가 길어짐에 따른 심신미약을

 

주장할 경우에 감형이 될 수 있다"며 "현재는 코로나 우울증을 핑계 대고 있고 억울한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가 마땅한 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