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의편 맞네요.. 이젠 갖다 버리려구요’ 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시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과연 무엇을 서운해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간략하게 쓸께요.
홀시어머니
- 첫번째 남편 (남편 친아버지) 사별후 3번의 이혼
- 지금 현재 만나는 사람 있는데 유부남일 가능성 200%
- 평생 일이란걸 해본적 없으시다고 함
시동생
- 올해 28살 아직 결혼안함 (남편하고 11살차이)
- 군 제대 후 대학도 자퇴하고 알바하다 놀다가 알바하다 놀다가 반복
- 그래도 여친은 있는지 데이트하고 친구들만나 술마시고 놀고 그 외에는 집에서 게임만 함
남편
- 집안 분위기가 저러니 엄마랑 정도 별로 없고 동생하고도 대면대면하고 중학생 때부터 알바해서 자기 쓸꺼 쓰고 대학은 학자금대출 받아 졸업함
취업하고 원룸에서 자취하다 나랑 2년 연애하고 결혼함
- 코로나 터지고 재택근무 하다가 본인이 눈치보인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나랑 상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회사 그만둠
- 그 후 나 몰래 주식해서 두달도 채 안되서 빚 8천만원 만들어놓음
- 지금 현재 백수


다행인지 불행인지 결혼 3년차인데 아직 아이 없음.
결혼할때 양가 지원 받은거 없이 둘이 모은돈에 전세대출받아 전세 사는중.
그런 와중에 저새끼 돈사고쳐서 그것까지 감당해야 할 상황이라 친정에 손벌려야 하나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일때 이혼이 답이라는 결과물을 안겨줌.
남편 본가는 30년 넘은 주택임.
원래는 할머니집이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후 시어머니가 애 둘 데리고 들어갔다고 함.
할머니도 오래 못살고 돌아가셨고 그 후 지금까지 쭉 살게된거라고 함.
소름돋는게 그 집에 여지껏 시어머니 남자들 다 들여서 살았으니 동네 평판이....;;;;
여튼 본론은...이번 폭우로 시댁이 비 피해를 봤음.
요즘세상에 물난리 듣다듣다 첨 들었는데 일하는 중 시댁 호출와서 급히 달려감.
시댁 앞 골목 배수구에서 물이 넘쳐 시댁 비롯 몇집이 물이 발목까지 차오름.
소방서랑 구청에서 큰 수습은 해줬는데 나머지는 각자 집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


그 와중에 시어머니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만 부름.
집에 멀쩡히 있던 시동생 피씨방 보냈다고 하고 남편새끼한테는 전화조차 안함.
시동생이랑 남편 부른다고 하니 내 폰을 낚아채시고는 화를 냄.
걔들은 이런일 안해봤고, 시킨적도 없고, 어디 남자한테 이런일 시킬 생각을 하냐며 부를 생각 조차 하지말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심.
그래놓고 본인도 약속있다고 나가봐야 한다는데 결론은 나 혼자 뒷수습을 다 하란 말 아님?
나는 이런일 해본사람인가? 집구석에 쳐 노는 지 새끼들은 힘드니까 시킬 생각조차 안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남인 나만 불러 지집 수습을 하라는게 말인가 방군가 싶었음.
나도 이런일 안해봤고 할줄 몰라서 못하겠다, 어머님 자식들도 이런일 못한다고 하니 사람 불러다 시키던가 어머님 본인이 직접 수습하시라고 하고 그 자리서 할말 다 하고 그냥 나왔음.
핸드폰도 그냥 그대로 두고 나옴.

폰은 그날 저녁에 남편이 찾아왔고 어머님은 노발대발.. 안봐도 아시겠죠?
시동생 지금껏 봐도 인사 하는둥 마는둥 하던 인간이 싸가지없이 훈수두듯 나한테 카톡 보내고...
제일 괘씸한건 남편임.
남편새끼도 저집 식구 아니랄까봐 똑같음.
엄마랑 정 없다더니 결론은 내가 잘못했으니 시어머니한테 사과하라고 함.
평소 시어머니 말도 안되는 언행하면 중간역할 잘해줘서 나 남편복은 있나보다 했었는데 아니었음.
사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니 이혼하자는데, 좋다 이혼하자 했음.
이혼하자하면 내가 겁낼줄알고 저지랄 한것같은데 이혼하자는 인간이 며칠 잠잠하길래 오늘 아침 이혼서류 올려두고 출근했음.

지금 자고 있을테니 2시쯤 일어나서 확인하겠지.
나도 이번일로 시댁식구들은 물론 남편놈한테까지 없던정도 다 떨어진 상태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이에 누리꾼들은 분개하며 다음과 같이 답변을 남겼다.
"더 빨리 이혼 안한 잘못이 있다"
"지금이라도 이혼결정하신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애 없을때 이혼하세요.얼른"
"뭘 물어봐 임신공격하기전에 이혼해요"
"진짜 쓰레기 집안이네...잘 나왔어요!!"
"조상신이도왔어요...이제라도 늦지않았습니다"
"애초에 뭘보고 결혼했지?..남자 집안꼴보면 답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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