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 세쌍둥이를 배 속에 품고 있으면서 통증을 묵묵히 참아내야만 했던 엄마.
엄마는 아기들이 크면서 통증은 더욱 커져만 갔던 상황이었다.
한 아이만 임신해도 고통스러운데, 세쌍둥이는 오죽할까.
점차 배가 부풀어 오르는 만큼 통증도 점점 심해져만 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살이 트면서 피부는 붉게 변해버렸다.
이를 본 남편은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에는 세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25세 여성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있는 사연이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여성 레티 투옹은 지난 2016년 남편과 결혼한 후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에 지난해에는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너무 심하고 먹기만 하면 구토를 해서 너무 괴로웠다” 라면서
그녀는 고백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괴로웠다.
세쌍둥이를 품고 있느라 배가 끝없이 부풀어 올랐으며,
붉게 변한 튼살을 보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녀는 “피부가 벗겨지고 미친 듯이 가려웠다.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임신 37주차에 제왕절개로 무사히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태어난 아이들도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여성은 “다행히도 아이들이 잘 울지 않고 얌전하다”라면서 “튼살은 천천히 회복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세쌍둥이를 품은 이 여성의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네티즌들은 이 사연에 감탄을 하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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