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가 사망한 가운데 불법 촬영물 영상 관련 논란이 끊이질 않고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 게시물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법 촬영물은 소지한 것만으로도 범죄", "본인이 찍은 게 아니라고
무마되는 게 아니라 불법 촬영물을 가지고 있던 게 문제" 등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라고 하더라",
"누가 몰카를 휴대폰 플래시를 켜놓고 찍느냐",
"사실 확인도 안 된 댓글 다는 사람들 고소 먹길" 등 댓글을 남겼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제로 아웃팅을 당한 게 아니냐", "성실히 조사받고 법적 처벌을 받으면 되지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심적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등 반응도 있었다.
한편, 지난 1일 조 대표는 SNS에 유서같은 글을 올린 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주택가에서 쓰러져 있다가
지인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그러나 지난 9일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여행에 미치다 측은 "해당 영상은 직접 촬영한 게 아니라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한 것"이라면서 "영상 속 인물은 모두 동성"이라고 해명했다.
조 대표도 "정말 모두에게 미안하다.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달라"면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 및 영상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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