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독교 단체 측이 정부의 '비대면 예배' 요구를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하겠다고 알려진
가운데 대전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 비래동 순복음대전우리교회 신도 9명(대전 265번~272번,
276번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는 대전 268번 환자와 269번 환자, 대전 270번 환자는 아들과 어머니,
손자 사이인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환자들은 교회 목사(대전 259번 환자)가 전날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았으며,
그리고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94번 환자와 대전 211번 환자도
순복음대전우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목사는 지난달 15일 아내와 함께 인천시 계양구 소재 교회 기도회에 다녀온 후에
17일부터 증상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대전시가 지난달 16일 종교활동을 전면 금지했는데도
해당 목사는 지난달 23일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15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는 지난 2일 오전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에 희생된 국민"이라며 "정부가 55억 구상권 청구라는
비열한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정부는 교회에 대한 책임 전가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박규석 종로경찰서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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