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막 전역한 군인에게 특이한 부탁을 받았던 한 네티즌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2일 트위터 닉네임 '지망'은 대전역에서 한 군인에게 받은 부탁을 이야기로 풀었다.
그는 "서울에 갈 일이 생겨 대전역에 갔는데 군인 한 분이 수줍은 얼굴로 사진 한 번만 찍어줄 수 없냐길래 '넹' 하고
찍어드리려는데…"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요구사항이 '대전역' 중 '대'를 본인 머리로 가려 얼굴 옆에 '전역'이라는 글자가
자막처럼 나오게 해달라고 하셨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린 일러스트를 첨부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이 다른 SNS 계정으로 퍼져나가자 사연의 주인공이 직접 등장했다.
페이스북 게시물에 이 군인은 댓글로 "혹시 오늘 오전 9시쯤인가요? 사진 찍어주신 분 감사합니다"라며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짜 대박이다" 남자 연예인, 성별 바꾸는 필터썼더니 일어난 '대참사' (0) | 2020.09.09 |
---|---|
한국인들은 무조건 다 공감할 '종특' 완전체 '총집합' 시켰다 (0) | 2020.09.04 |
"충격적.." 결혼 후 인기 급상승했던 오예커플도 알고보니 '뒷광고'...? (0) | 2020.09.03 |
수도권 ‘2.5단계’ 시행... 자영업자 "포장 할인이라도 해야 하나" (0) | 2020.08.28 |
거리에서 촬영 부탁받은 '한국인들의 자세' 정말 '레게노'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