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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 집 앞에서 담배 핀 양아치고딩이랑 그부모 역관광 시킨 썰

저번주 토요일날 집에서 자격증공부를 하고있는데.
문틈으로 자꾸 담배연기가 들어오는겁니다.
가끔씩 애들이 와서 담배푸고하거든요.
왠만하면 “친구들 남의집창문밑에서 담배피고 그러면 쓰나. 언능 끄고 나가요”그러면 상황종료되는데.
요번에 온색끼들은 단체로 약을했는지 “형이 뭔데요”
이ㅈㄹ을하더군요 이놈들이 제고교 후배녀석들이라 “나 너그 육년선배다. 담배피는거는 이해하겠는데 남한테 피해는 주면안되는거 아니냐, 나 너희학교 선배다. 충분히 너희한테 뭐라할 자격있다”라고 훈계하면서 머리통을 손바닥으로 한대씩 때렸습니다.(때렸다기보다는 미는거? 기분나쁘게)
그러고 잠시 이야기하다가 애들이 죄송합니다 그러고 가면서 상황은 끝났습니다.
근데 일요일오후에 왠 이상하게 생긴 색끼가 진짜무슨 얼굴이 효도르한테 쳐마즌거 가치대가지고.
애엄마랑 애비랑 애랑같이 쳐들어 왔더군요. 다짜고짜 문열어 그러더니
니가 내아들 때렸냐고 니가뭔데 내아들을 이렇게 만들어놓냐고 남의집에 신발신고 들어오고.
제뺨까지 후려갈기고.
근데 저는 주먹도 아니고 손바닥으로 세놈 머리통 한대씩밖에 친거밖에 없어요. 아프게도아니고 그냥 기분나쁜정도.
누구시냐고 그러니까 니가 내아들때렸다면서 사람말도 듣지도 않고.
한참 ㅈㄹㅈㄹ하다가. cd수납장 하나깨먹고 대충 상황정리좀 대서.
왜그러시는지 일단 이야기부터 해보시라고
니가 일요일 밤에 여기앞에 지나가던 내아들 때렸잔아 이ㅈㄹ하고있고.
저는 그런적 없다고 어제저녁에 제 모교후배들이 저희집창문아래서 담배피고있길래 조금 훈계했을뿐입니다..
그랬더니 이게 훈계냐고 담배핀다고 애를 이렇게 때리냐고 뭐라하면서 고소할거라고. ㅈㄹㅈㄹ을 하더군요.
“저는 이친구 이만큼 건드린적 없습니다. 얼굴은 손도댄적 없고 머리한대 쳤을뿐입니다. 고소할려면 하세요 저도 무단침입이랑 기물파손,폭행,무고죄로 맞고소 하겠습니다. 합의같은거 할생각 없으니까. 다시볼거면 경찰서에서 봅시다”그러고 집밖으로 밀어내고 문잠궈버렸거든요
그러고 어제밤에도 찾아왔는데 문안열어주니까 빌라주민들 다듣는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면서 진단서 때왔다느니 8주가 나왔다느니 개새끼니 소새끼니 욕을하다가 끝까지 안열어주니 경찰서에서 보자그러고 가더군요.(녹음해뒀습니다 여기는)
저는 이색끼들 고소하면 저도 지대로 한방 먹이고 싶거든요. cd장에 제가 아끼던 엘범이 몇장있는데 깨져버렸고.
뺨맞은것도 억울해서 아주 지대로 그레이트빅엿 먹여버리고 싶습니다.
저희빌라가 골목좀 구석진데 있기때문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엄청 많아서 cctv가 곳곳에 있습니다.
1.어제밤에 그일있고나서 족발이랑 소주한병 사들고 경비실에가서 이런이런일이 있었다. 혹시나 필요할지모르니 따로좀 백업 부탁드린다. 할아버지께서 건물관리하는쪽에 전화하시더니 ok하시고 보여주시더라구요.
2.제가 군생활 할떄부터 턱관절이 많이않좋아서 작년에 관절경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뒤로 올초에도 통증이 좀심해져서 병원에 방문해서 물리치료와,약물치료만 병행했는데.
보험제출용으로 진단서 받았더니 4주진단이 되어있더군요.
맞고난이후로 턱이 계속아프다그러고 상해진단서 끈어달라면 사주정도는 충분히 나올수있을거같습니다.(실제로 조금 통증이 있습니다.)
3. 그리고 무고 제가 고소할수있는 부분인가요?.
분명히 제가때리기는 했지만, 심하게 때린것은 절대아니고. 이는 cctv영상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제가 손가락으로 애들 가치키다가 머리한대씩 툭치는장면, 그뒤로 애들 2분정도 고개숙이고 이야기하는장면,
마지막으로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가는장면까지 다찍혀 있었습니다.
절대 애색끼 부모말처럼 광대뼈에 금이갔니 강냉이가 나갔니 8주가 나왔니 할상황은 절대아닙니다. 얼굴에는 손을 댄적도 없으니까요. (머리한데 툭친걸로 전치8주나오면 격투기 선수하고있겠죠)
분명히 제가 한대치기는 했으나. 다친부위랑은 다른부분이고. 절대 다칠만한 강도가 아니였습니다.
요점만 말하자면 제가 때리긴했지만. 애색끼측이 주장하는 얼굴쪽은 절대아니고.
전치 8주가 나올만큼 강도가 있지도 않습니다.
좀 도와주세요.위에 언급한 세개랑,무단침입,폭행,기물파손으로 고소미되나요?
물론 경찰쪽에서 연락온다면 법률사무소 찾아가볼생각인데.
솔찍히 애들때린게 잘한것도아니고, 괜히 설레발치다가 돈만날리는거 아닌가싶어서
연락올때까지는 그냥 기다려볼려고요.
???????????????????????????-
후기
이제 제차례입니다. 후후…
함정카드 엎어놓고 쓰지도 못했네요.
상대팀이 워낙 병진이라…
어제저녁에는 어떤 경찰한분하고 애엄마 하고 같이 쳐들어왔더군요. 일도안하고 다니는지.
머 애초에 제가 이름이나 연락처도 가르쳐준적이 없으니까 경찰데리고 왔나봅니다.
아직까지 고소는 안했나보더군요.
딩동 “하이”
“누구?”
“지구대에서 나옴”
“경찰증까보셈”
경찰증보고 문열어 줬씁니다.
“우왕 님 철저함, 얘 앎?”
“ㅇㅇ 잘앎. 우리집에 쳐들어 와서 깽판부림”
“얘 아들놈이 님한테 쳐맞았다는데 경찰서 잠시 ㄱㄱ”
“ㅇㅇ 근데 때린적없음 언제 맞았다는데?.”
“토요일 밤 9시에 여기앞에 지나가다가 쳐맞았댔음 일단 ㄱㄱ”
여기서 부터 그냥 웃음만 졌네요…………
이건뭐 ㅂㅅ도아니고.
제가 애들한테 머라한 시간도 초저녁이였고.(정확히는 6시 48분)
경찰서 가서 머 간단하게 조사받았는데. 이건머 그냥 답이안나오더군여.
“님 단증있네 가중처벌될수있음 솔직히 말하셈 진짜 안팸?”
“안팸. 내가 걔를 왜팸.”
“ㅇㅇ 그렇긴한데 그시간에 머함?”
“집에서 빵쳐묵고있었음. 빌라 입구 cctv확인해보셈. 8시반쯤에 빠리빠게트 갔다가 집에쳐박혀있음.”
그러고 핸드폰으로 파리바게트에서 체크카드긁은거 보여줬음.
옆에서 아줌마가 한마디함.
“전에갔을때는 때렸다매?”
“내가 언제 때렸다그럼? 애들이 우리집창문밑에서 담배푸고있길래 훈계했다그랬지. 글고 그건 6시 반쯤임
이것도 cctv확인해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장난함? 우리 바쁜사람들임. 이거 무고죄로 처벌될수있음”
“아니 저놈이 때렸다 그랬다니까? 내아들이 저놈한테 맞았다고했음”
“이분이 니아들을 왜팸? 때릴이유도 없고 시간도 않맞는데? cctv있다잖음 이거 내가보기엔 님아들이 이빨친거 이런일 가끔있음”
그아줌마 머 아들넘한테 전화하더니 너 솔직히 말해라 나 경찰서다 궁시렁 궁시렁 거리다가 왁 소리지르면서 집에가서 보자그러더니 갑자기 죄송하다고 오해가있었던거 같다그럼.
“즐 꺼지셈. 경찰님, 고소한거 아닌데도 무고죄 댐?”
“ㅇㅇ 됨 그냥 신고만한거도 되긴됨 좀 약해서그렇지 허위신고랑 무고랑 같은거임 ㅋ.”
“요년하고 남편하고 전에 내집쳐들어와서 cd장 박살내고 나가라그러는데도 안나가고, 남편이 내뺨때려서 지금 입이 크게 안벌어짐.. 이거 고소됨?”
“ㅇㅇ 됨 낼 병원가서 상해진단서 뜯어달라그러셈. 퇴거불응하고 기물파손도됨. 뜯어만 오심 내가잘해줌”
“ㅋㅋ 횟집임? 그러면 내일 뜯어가지고 옴 나 가도됨?”
“ㅇㅇ ㅂㅂ 낼보셈”
“ㅇㅇ 수고영”
어제상황입니다 .
머 쓰기귀찮은티가 팍팍나지만 대충내용은 저렇습니다.
아줌마가 잘못했다고 우리 말로하자 치료비 다 주겠다. 부서진것도 사주겠다 그러는데
“경찰서 밖에서는 님이랑 이야기안함. 할이야기있으면 경찰서에서 합쉐 ㅂㅂ”
그러고 왔음.
좀있다 밥먹고 병원가서 상해진단서 끊어야겠네영.
근데… 대학병원 구강내과 인데 비쌀까봐.걱정임. 통장잔고도 사십만원밖에없는데.
오늘점심은 오징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문놈으로 골라서 초장찍어서 꼭꼭 씹어먹어야겠음 안체하게.아무리 턱이아파도 체하면 안되잖아요.
고추장 냄새나면 안되니까 가면서 껌도 오랜만에 씹어야징.
히히 요번겨울방학은 맛있는거 먹고.
노가다도 안나가고
보일러도 팡팡키면서 살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