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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본서 '제일 쓰레기 같은 범죄자'라 불리는 19세 소년의 끔찍했던 만행

 

 

 

 

우리는 살인, 강간, 강도 등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원치않게 접하게된다.

 

단순한 범죄 행각을 넘어 엽기적이기 까지 한 잔인한 범죄들은 역사에 길이 남아 두고두고 

 

화자가 되고있는중이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대 범죄역사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범인’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는 1992년 3월 5일, 일본 치바현 이치가와 시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범인을 말한다.

 

그의 이름은 바로 ‘세키 테루히코’로, 당시 19세였다.

 

사건 당일, 범인은 한 가택에 침입해서 83세의 할머니를 발견한다.

 

그는 “통장을 내놔”라고 협박했지만 할머니는 이를 거부한다.

 

이에 격분한 세키는 근처에 있던 전기 코드로 할머니를 목 졸라 살해까지 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더욱 끔찍한 사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범인은 살인을 저지른 뒤에도 범행 현장을 떠나지 않고 쭉 집에

 

머무르다 집에 돌아온 36세 주부와 그녀의 딸 15세 소녀에게 또 다시 통장을 달라 요구했다는 것이다.

 

주부는 자신의 어머니의 시체를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그는 등에 수 차례 칼을 꽂아 36세 주부를 결국 살해했다.

 

그런데 소녀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남자의 얼굴을 보고 경악에 빠졌다.

 

바로 그는 며칠 전 그녀를 강간했던 범인이었기 때문이다.

 

범인은 소녀를 강간한 뒤 학생수첩을 빼앗아 ‘너의 주소와 이름을 다 알고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며, 두려웠던 소녀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범인은 태연히 소녀에게 어머니가 흘린 피를 청소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밖에서 놀다 귀가한 4살의 여동생에게 자기를 친구라고 소개하라고 하고 셋이 같이 식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방 안에 소녀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시체를 둔 채로 소녀를

 

다시 강간하는 끔찍한 일을 하기에 이른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소녀의 아버지도 집에 귀가했다.

 

그러자 범인은 또 다시 아버지를 위협하면서 통장을 요구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약 36만엔(한화 약3,600만 원)이 든 통장을 주었으나

 

범인은 돈을 더 달라고 협박했다.

 

 

 

 

 

아버지는 회사에 돈이 있다고 하자, 범인은 그를 묶어서 감금한 뒤 소녀와 함께 회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야근 중인 아버지의 동료를 발견하자마자 “아버지가 야쿠자에게 협박당하고 있어

 

급히 통장이 필요하다”고 거짓말까지 해 회사에 있는 아버지의 통장을 챙겼다.

 

소녀는 아버지와 4살짜리 여동생이 인질이라는 사실에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집으로 귀가했다.

 

귀가하는 길에 범인은 또 다시 소녀에게 러브호텔에 갈 것을 요구,

 

그곳에서 3차례에 걸쳐 다시 소녀를 강간한다.

 

그러나 소녀의 아버지는 이미 범인의 손에 살해된 상태였다.

 

러브호텔에서 한 발짝 먼저 집에 도착한 범인이 아버지를 무참히 칼로 찔렀기 때문이다.

 

 

 

 

 

회사 동료는 밤에 회사를 찾아온 소녀의 모습에 의문을 품고 소녀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이 전화를 몰래 받던 소녀는 범인에게 발각되면서 이에 격분한 범인은 소녀를 폭행했다.

 

더욱 끔찍한 사실은 언니가 맞는 모습을 보고 울고있던 여동생까지 살해했다는 것이다.

 

범인은 다음 날까지 소녀의 집에 머물렀는데, 전화가 끊긴 것을

 

수상히 여긴 아버지 회사 동료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하지만 범인은 검거되는 상황까지도 흉기를 소녀에게 넘기고 소녀의 지문을 묻힌 뒤

 

“여자친구가 나를 죽이려 한다”면서 위장해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 했다고 한다.

 

그러나 들고있던 칼의 방향이나 살해된 여동생의 상처 방향이 정반대인 점,

 

소녀의 불안한 눈빛을 알아챈 경찰들은 서둘러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로써 범행을 시작한지 총 5시간에 걸친 끔찍했던 강간 살인극은 막을 내리게 된다.

 

 

 

 

 

 

5인 가족 중 4인을 몰살하고 15세 소녀를 수차례 협박, 강간한 이 19세 소년

 

‘세키 테루히코’는 재판에서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결혼을 약속했던 필리핀 호스티스가 자신의 돈을 갖고 필리핀으로 도주하자

 

이에 격분해 그녀가 일하던 술집에서 필리핀 여성 두 명을 강간했다.

 

그런데 이를 목격한 야쿠자가 총 300만 엔의 합의금을 요구하자 이를 마련할

 

목적으로 전에 학생수첩에서 봐 두었던 소녀의 집으로 향한 것이다.

 

그리고 살인 사건을 저지르기 12시간 전에도 24살 여성을 강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범인은 체포될 때에도 “미성년자니까 곧 풀려나겠지”라고 말하면서 자신만만했지만 법원은

 

이례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