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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가 너무 꼰대인가..새롭네"...신입사원이 매주 연차 쓴다는 논란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입 직장동료의 연차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글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blind)에 “내가 꼰대인가…너무 새롭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작성자는 연가 사용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으며 결재나 보고도 필요없이 전산을 통해

 

과장님 1인 전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갓 시보를 마친 신규가 있다고 말하면서.

 

작성자는 어느순간부터 신규가 매주 연가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연가도 많이 없을텐데 신기해서 알아보니 어디서 알아냈는지

 

초과근무를 연가로 바꿀 수 있더라구”라고 하면서 신규 혼자 주4일 근무를 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그 모습을 보면 생각이 너무 신박하고 뭘 모르는 모습이 신기해 다같이 농담조로

 

‘지금까지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네, 그래도 다 그렇게 하면 회사가 안돌아 가니까 쓰지는

 

못하겠다’라는 식의 말들을 했지만 그래도 계속 됐다고 했다.

 

그는 똑같은 업무를 사람수대로 나눠 하는 구조라 한 명이 주4일로 일하는게 점점 불편해졌다.

 

그러다 신규를 불러 “원래 초과근무 저축하는 연가 그렇게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닌거 같다”,

 

“적게 일한 만큼 누군가는 더 일해야 하는데 이기적인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규정에 있는데 왜 안되냐며 본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일하는게 맞는건지 싶고 신규 말도 맞는 것같아

 

어느새 내가 꼰대가 된것 같기도”하다면서 이러한 일들이 새롭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만 소중한 사람들 후배로 두면 진짜 골아픔”,

 

“폐 안끼치는 선에서 규정대로지 폐끼치면…”, “일 안하고 걍 시간 떼우다

 

지문 찍으면 초과근무 인정이잖아ㅋㅋ날로 먹네” 등 비판하는듯한 댓글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