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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한 곳을 찾기 어려울정도.."학대가 의심되는 아이를 부모 몰래 병원에 데려갔던 어린이집

 

 

 

이미 두번의 아동학대 신고를 했지만 전부 경찰쪽에서

 

조사가 흐지부지 된 상태였던 것이 문제.

 

그래서 아예 선생님이 병원으로 아이를 직접 데리고 갔던 것이다.

 

 

 

 

 

 

‘장간막(腸間膜)이 여러곳 찢어졌고, 췌장은 절단됐다.

 

갈비뼈 여러대가 부러져 있었으며,

 

그 외에 과거에 부러졌다가 저절로 붙은 흔적이 남은 갈비뼈도 있었다.’

생후 6개월에 입양된 뒤 양모(養母)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끝에

 

10개월만에 맞아 숨진 여자 아기 A양에 대한 부검 소견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A양의 직접 사인(死因)은 ‘외부 충격에 의한 내장 파열’. 그러나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검에서 확인된 A양의 사망 당시 상태는 그 같은 표현에 담긴 것보다 훨씬 참혹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한 장기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했다.

 

부검 전문의(醫)는 “아기의 연령과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증언 등을 종합했을 때

 

‘스탬핑(stamping)’, 즉 아기를 위에서 여러 차례 강하게 내리밟아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