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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폭력적인 아빠의 태도가 바뀌게 된 계기.txt

아빠가 집밖에선 완전 온순하고 인자한 이미지 ㅇㅇ
집안에선 폭군 물건 집어던지고 허구연날 집안 가족들한테 소리지르고 ㅋㅋㅋ
친언니들 리코더로 떄리고 ㅋㅋㅋ 기분 안좋으면 머리채 잡는것도 내가 봄
엄마나 할머니한테도 욕설에 전화 안받았다고 엄마를 집에서 내쫓음 ㅋㅋㅋ
엄마는 바빠서 못받은건데 걍 답이 없는 사람이었음 ㅇㅇ
근데 내가 10대때는 넘 어렸고 경제권도 없고 ㅋㅋㅋ
아빠가 필요하잖아 학교도 학원도 독서실도 다 돈 들어가고아빠가 번 돈으로 가는거니까 ㅋㅋㅋ
그래서 조용히 가만히 있었지 근데 지금은 성인이 된지 한참 오래임 ㅋㅋ
대학교 졸업반때쯤 아빠를 때린적이 있다..
아빠가 평소와도 같이 집안에서 미친소처럼 소리지르고 화내고 엄마를 괴롭히길래 ㅋㅋ
나도 이제 다 컸고 경제권도 있고 ㅇㅇ 그래서 20년 넘게 조용히 묵인하다가 덤빔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 이성을 놓고 아빠가 소리지르면서 물건 던지자마자
달려가서 아빠 얼굴 주먹으로 한 3~4번 가격함
아빠 놀래서 안방으로 들어갔고 난 그 뒤에도 화가 안풀려서 안방문을 발로 차고 소리지르고
이 씨발놈아 나와!!! 나오라고!!
진짜 100프로 사실임 ㅋㅋㅋㅋ 저 대사를 한 5번은 외치고 내 방으로 들어옴
근데 신기한게 그렇게 가족들이 애원해도 변해주지 않았던 아빠가
내가 저렇게 폭력적으로 나오니까 사람이 변하더라
적어도 나 있을때 내 앞에선 목소리 안커지고
내가 조금이라도 심기 불편한 기색? 나타내면 목소리 작아지더라
나는 이게 정말 충격이었음 할 수 있으면서 지금까지 변해주지 않았다는게 ㅋㅋ
가족들은 20년 넘게 지 때문에 고통스럽게 살았는데
그 뒤로 나는 아빠가 집안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화낼때마다 그거 2배로 아빠한테 버럭하게 됨
그럼 아빠 바로 조용해짐… 이거보고… 생각이 많아지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