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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안해하지 않았으면"..가수 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연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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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후애 소식을 듣고서 여고시절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장재인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고 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자퇴하고 제일 보고 싶은 게 여고 친구들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성폭력 사건 생기고 나서 폰도 없애고 차마 너네에게 연락도 한 번 못 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그리고 "나한테 서운했단 거 나중에야 들었어.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았음 좋겠다"라면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또 "내가 조금 컸나 싶다",

 

"모든 가스나들 내가 많이 사랑하고, OO야 연락해서 고마워"라는 말을 하면서

 

고교 시절 동창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장재인은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11년이 걸렸다"면서

 

나의 첫 발작은 17살 때였고, 18살에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등이 따라붙기 시작했다(아마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슨 일인 줄 알죠. 고생 많았어요)"고 말하면서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슈퍼스타 K 시즌 2' 출신 가수 장재인은 지난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서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이후

 

앨범 발매와 ost 참여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

 

 

 

 

장재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